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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해 보고 싶어서' 또래 살해 피의자 정유정…신상공개

김대리! 2023. 6. 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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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과외 중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정유정으로 인해 오늘 하루가 떠들썩했습니다.
관련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정유정>
• 출생 : 1999년생 (23세)
• 거주지 : 부산
• 학력 : 고졸(2018년)
• 직업 : 무직(공무원 준비중)
• 교우관계 : 거의 없음
• 가족관계 : 기초생활수급자인 조부와 생활
 
<사건 내용>
• 부산 금정구 20대 여성 토막 살인 사건
• 발생 일시 : 2023.05.26(수) 17:30
• 혐의 : 살인, 사체유기
 

<사건개요>
최초 아르바이트 중개 앱(어플)에 자녀 영어과외 선생님을 구한다는 구인 글을 작성했습니다.
 
• 5월 23일
20대 여성 피해자 A씨로 부터 연락이 왔으나 거리 문제로 A씨가 과외제안 거절했으며 정유정은 딸을 보낼테니 시범과외 해본 뒤 결정해 달라 요청했고 A씨는 수락했습니다.

• 5월 26일
17:40 정유정은 미리 구입해둔 교복을 입고 딸인 척 A씨 집 방문하여 살해했습니다.
20:00 정유정은 자신의 집에 가서 여행용 캐리어 가방을 챙겨 나왔으며 마트에서 칼, 락스, 비닐봉투를 구입한 후A씨 집으로 돌아왔고 A씨 시신을 훼손, 시신 일부를 여행용 캐리어 가방에 넣어 보관했습니다.
 
• 5월 27일
오전 3시 A씨 집에서 나와 택시를 탄 후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호포역 인근 낙동강 변에 하차했습니다.
그 사이 혈흔이 묻은 캐리어를 들고 숲 속에 가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택시기사가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정유정은 캐리어에서 시신을 꺼내 황산문화체육공원 인근 강변에 유기한 후 캐리어는 다시 챙겼습니다.
오전6시 출동한 경찰이 정유정을 긴급 체포했고, 경찰 낙동강변 수색하려 시신 일부를 찾았습니다.
체포 직후 정유정 복통을 호소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후 경찰 조사 시 범행 일부 시인, 우발적인 범행이라 주장했으나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 결과 살인 사건, 시신 없는 살인 등 검색기록이 발견되었습니다.
현재 정유정은 유치장에 수감된 상태입니다.
 
• 5월 29일
법원은 정유정이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 6월1일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되고 유사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정유정의 신상공개를 결정한 한편, 정유정은 기존 우발적인 범행이라는 진술을 번복하고 계획범죄였다, 살인을 해보고 싶어서 죽였다고 재진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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