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미국 SEC 바이낸스뿐만 아니라 코인베이스 고소 주가 전망

미국 SEC에서 바이낸스 가상화폐 거래소를 고소한데 이어서 코인베이스도 고소를 했다는 소식입니다.

바이낸스에 이어 코인베이스마저 제재를 가하려는 미국의 속내는 과연 무엇일까요?

 

이전 게시글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달러에 도전하는 모든 것들 즉 국가이든 투자상품이든 모든 것을 견제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미국달러가치가 과거만큼 못하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는데요.

이런 와중에 가상화폐 거래소를 제재하면 미국이 의도하는 효과를 어느정도 볼 수가 있을 거라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가상화폐 거래소를 한 번씩 제재하여 암호화폐 자산 가격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으니 이러한 방법을 취하는 것이 아닐까요?

 

코인베이스는?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

미국 뿐 아니라 캐나다, 유럽, 아시아 등지에 글로벌 60여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을 포함한 다양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죠.

 

2021년에는 하루 거래량만 약 100억 달러에 이르는 대형 거래소 중에 하나입니다.

2014년 10월에 SEC에서 증권거래소 지정을 받습니다. 이렇게 지정을 받았다는 것은 미국이 거래소를 법적으로 인정했다는 뜻이죠.

 

 

그러면서 2021년 4월에 미국 나스닥에 상장을 하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내비치게 되는데요.

이제 시가총액만 보더라도 현재 121억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15조원에 해당하는 금액인데 2022년 기준으로 800억달러까지 이르는 등 그 성장세가 엄청납니다.

 

하지만 현재는 시가총액이 무려 1/10정도로 줄어들었다는 사실을도 아셔야 합니다. 상장초기에 주당 429달러를 호가하다가 지금은 주당 5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니 수익률만 해도 -88%를 기록하고 있죠.

 

이번에 고소를 한 이유는 바로 미등록으로 인한 불법거래를 꼽고 있는데 이게 SEC의 속내인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겠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분명 미국은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서 가상자산을 견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바로 FTX처럼 거래소가 파산하는 것은 아닐까겠죠.

 

분명 그러한 리스크는 충분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어차피 이렇게 고소하는 의도 자체가 불법 여부를 떠나서 제재를 하기 위한 숨은 목적이 있기 때문이죠. 최악으로 치닫게 된다면 크게 하락 및 폐쇄조치까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가상화폐 거래소의 가장 큰 리스크는 바로 미국일 수도 있겠습니다.

 

 

앞으로 투자방향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제재하면서 아마도 가상화폐 투자를 크게 위축시킬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렇다면 이 두 개의 거래소를 통해서 거래를 하는 가상화폐를 정리하도록 유도를 하는 듯한 모습이 비춰지는데요.

대형 거래소가 타격을 받게 되면 가상자산의 가격 하락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미국은 자국의 경제 및 안보를 목적으로 가상화폐 거래소를 제재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그 이유가 익명성이 높고 거래 추적이 주식과는 다르게 어렵기 때문에 테러나 마약 등 범죄 등에 악용될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변동성이 크기에 투자자들의 손실 역시 클 수 있죠.

만약 이번 기회에 코인베이스 및 바이낸스 등의 거래소가 큰 이슈없이 넘어간다고 해도 향후 다시 어떤 이유로 제재를 가하게 될 지 모르겠네요.

 

 

비트코인의 경우에는 향후 달러 가치의 하락에 따라 가격 상승이 반드시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거래소를 제재하려는 SEC의 움직임이 자꾸 보이니 투자자들께서는 동향을 잘 파악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