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게 되면서 석유를 많이 사용하는 종목이 가장 큰 수혜를 입었습니다. 예를 들면 항공사들입니다.
항공사들의 비행기는 유가에 밀접한 연관이 되어 있죠.
비행기를 움직일 연료가 비싸지면 비용이 늘어나게 되어서 기업의 이익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국제유가를 더욱 더 싸게 들여오는 방법이 있는데,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유가 하락분이 더 크게 하락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현재 원달러환율이 1,300원대가 깨지고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원화가치가 상승한다면 달러로 결제하는 국제유가는 더욱 더 싸게 느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바로 관련주들의 주가에 바로 반응하게 됩니다.
국내 항공주
국내 저가 항공주 중에서 이틀 간 주가 상승을 기록한 종목은 바로 티웨이항공입니다.
최근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늘어나면서 항공주들의 실적 역시 개선되리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적자를 기록하던 티웨이항공의 경우 올해는 흑자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가장 피해를 많이 보았던 종목 중 하나인데 생각만큼 큰 상승 흐름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 국제유가와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이죠.
향후 이러한 추세로 이어지면서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티웨이항공 뿐만 아니라 에어부산, 제주항공 역시도 최근 주가 흐름이 좋았죠. 제주항공은 전일대비 5.65% 상승, 에어부산은 전일대비 0.63%를 기록하면서 유가하락과 환율의 영향을 톡톡히 보고 있는 듯 합니다.
LCC(저비용항공사)뿐만 아니라 국적항공사 역시 금일 주가상승을 기록했는데요.
대한항공 역시 주가흐름이 이제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예상을 하는 전문가들이 많아졌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전일대비 최근 많은 상승을 하여 쉬어가는 하루를 보냈는데 -0.21%로 약보합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항공주 전망
항공사에서 가장 많은 고정비용이 들어가는 항목이 인건비, 연료비 입니다.
그런데 처리 비용이 절감이 된다면 역으로 이익치는 늘어나겠죠.
하지만 이제부터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할 것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이릅니다.
특히나 항공주 중에서도 국적 항공사와 LCC의 실적이 상이한데요. 여름철과 휴가철 등의 성수기 등에는 특히나 LCC의 실적이 잘 나오는 편입니다.
그러나 국적항공사는 화물 실적이 좋아 상계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문제는 같은 호재가 있더라도 주가 상승은 LCC쪽이 훨씬 좋은 편입니다.
시가총액이 가볍고 조금만 매수세가 들어와도 쉽게 주가가 올라가는 특성이 있죠.
그렇다면 이러한 좋은 반등이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개인적으로 올해까지는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여행수요, 화물수요가 항공수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결국엔 이들 역시 경기를 탄다는 것입니다.
경기가 좋을 때에는 항공수요도 많은 편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평균 이하를 기록하면서 실적도 좋지 못합니다.
이미 항공주, 여행주들의 실적은 개선되리라 다들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두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아니니 지나친 확신은 삼가하고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사회, 경제 > 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형원전 관련주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 (2) | 2023.06.16 |
---|---|
반도체 관련주 SK하이닉스 주가 전망 및 배당금 정보 (4) | 2023.06.14 |
제2의 SG사태 발생? 동일산업 등 5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주가조작 의심으로 내일부터 매매거래 정지(6/15~) (0) | 2023.06.14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소금 관련주 인산가 분석 및 주가 전망 (0) | 2023.06.13 |
기업 매각과 횡령,배임이 주가에 끼치는 영향(송원산업, 이아이디) (0) | 2023.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