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국소비자물가지수를 전년대비 5.0% 발표했습니다.
시장 컨센서스는 5.1%였으니 크게 차이 나지 않은 수치입니다.
그것보다 오히려 더 하락했으니 이제 물가가 안정된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소비자물가지수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수치 중 역시 에너지 지수가 눈에 띕니다.
국제유가 하락이 가장 크게 반영되어 에너지 지수가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중고차 수치도 많이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CPI는 22개월 만에 최저치 상승을 기록하면서 미국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서서히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소비자물가지수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5월에 있을 FOMC에서 기준금리를 다시 소폭 인상한다는 소식입니다.
미국 연준 5월 금리인상 마지막?
5월에 있을 연준의 기준금리 방향은 이제 인상과 인하의 양방향이 아닌 인상과 동결 쪽으로 기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소폭 인상인 베이비 스텝을 거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5월 이후에 미국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인가가 문제인데요.
그 이후부터는 사실상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보다는 지금의 기준금리 유지하면서 경제지표를 보고 인하 시기를 결정할 것 같습니다.
그말인 즉슨 사실상 5월이 기준금리 인상의 마지막 사이클이 되지 않을까 하는게 시장의 예측입니다.
미국 2년 물, 10년 물 국채금리
현재 미국의 단기 채권금리는 장기 채권금리보다 높습니다.
이러한 상태로 상당히 오랜 시간을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즉 아직도 채권 가격이 충분히 매력적이게 저가인 상황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년 물과 10년 물 금리가 가장 고점이었던 22년 하반기가 채권 가격이 가장 저렴했는데 이 시점 이후로 분명 채권 가격은 상승을 했지만 큰 상승폭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여전히 채권 투자가 상당히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표적인 채권 투자 상품인 TLT를 보더라도 아직 저렴한 구간이라 매수를 매수 적기로 보입니다.
TLT는 만기 잔존 기간이 20년 초과로 남은 국채 투자를 하는 ETF로서 지금 현재 평균가에서 20% 정도 저렴한 상황입니다. 향후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이 아닌 인하를 발표하게 된다면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금리는 더욱 빠르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미국 채권 투자가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신용등급이 상당히 높은 편인 우리나라 채권 투자를 해도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기준금리를 2번 연속으로 동결했기에 더욱더 미국보다는 빨리 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내 채권 역시도 지금 해도 늦지 않다고 보입니다.
지금 국채가격은 가장 저렴한 구간에 와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향후 금리 인하 시에 가장 큰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투자는 다름아닌 채권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채권에서 벌었던 수익과 원금을 함께 향후 주식투자에 이어진다면 더 좋은 포트를 꾸릴 수 있는 자본금이 마련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꼼꼼하게 살펴보신 후 모두들 성투하는 23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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