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5월 국내주식동향, 코스피/코스닥 전망

 

5월은 국내주식동향의 핵심은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많았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만큼 외국인 순매수는 한 달동안 역대급이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많았다고 할 수 있고 이렇게 순매수가 많았던 이유는 누군가 물량을 내놓았다는 의미이지요.

5월달 국내주식시동향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5월 한 달간 코스피, 코스닥 매매현황

 

차트를 보면 상승률은 코스피가 훨씬 좋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승폭이 더 컸다는 것은 매수세가 좋았다는 의미이지요. 그럼 코스피의 매매주체별로 거래가 어떻게 되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스피의 경우 개인은 순매도를 4조 원어치 넘게 했는데 이 물량을 외국인이 그대로 받아냈습니다.

반면에 코스닥의 경우에는 외국인이 1천억 원이 넘는 금액을 순매도 했지만 개인들과 기관은 순매수를 이어갔죠.

극명하게 반대매매를 했던 것을 하단 차트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빨간색 선은 개인, 노란색 선은 외국인들의 매수선입니다.

 

종목별로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를 가장 많이 했던 종목들은 무엇일까요?

바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입니다.

아까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5월 한 달간 4조 원어치를 넘게 순매수했다고 했는데요.

그 4조 원 중에서 대부분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순매수하는데 사용했습니다.

타 종목들은 거의 매수를 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됩니다.

이렇게 편중된 주식매수를 보이는 것은 역시 최근에 불었던 미국 반도체 관련주들의 폭등과도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개인들이 가장 순매도한 종목이 역시 삼성전자인데, 과거 삼성전자를 보유하고 있던(물려있던) 개인들이 서서히 본인 매수가격에 도달하니 매도를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7~8만원대에 매물벽이 가장 많다고 하죠.

아마도 이 매물벽을 돌파하려면 시간이 조금 소요되거나 약간의 조정을 거친 이후에 다시 돌파를 하지 않겠나 생각되네요.

 

코스닥에서 가장 많은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개인들은 역시 2차전지 사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에코프로의 경우 4,283억 순매수를 기록하는데 아직 올해 초반 2차전지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싶은 심리가 강한 것 같습니다.

 

 

달러환율

환율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죠.

5월 한 달을 기준으로 본다면 1,344원에서 지금은 1,319원으로 조금씩 하락하고 있지만 하락이라고 단언하기에는 미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장기적으로 달러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달러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직은 그렇게 하락 추세라고 단언할 수는 없는 상황인데 향후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환율하락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 잘 대응해야겠습니다.

 

 

위 이미지에 빨간색 줄을 그어놨는데요.

저 달러환율에서 국내지수에 연동되는 ETF 와 주식에 투자를 하면 적어도 수익률이 40%가 넘더군요.

바로 그 가격대은 1,260원~1,230원 아래에서는 국내증시에 발을 담그셔야 한다는 것이죠.

이 환율에서 더 하락하면서 국내지수를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정리해서 5월 국내 주식동향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외국인순매수가 지배를 했다 다만 반도체만 매수했다라고 정리해도 될 정도로 외국인이 너무나 편식을 했네요.

이 추세가 6월에도 이어질 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6월은 아니더라도 환율을 감안하면 더 담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 할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가장 기본은 낮은 가격에 매수해서 높은 가격에 파는 것이죠.

적어도 확률싸움을 잘하게 되면 단기간에 큰 돈을 벌 수는 없지만 일정기간을 두고서 수익금은 제법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장세는 채권, 주식 모두를 함께 가지고 가야하는 장세인 것 같습니다.

 

물론 금, 비트코인도 일정 부분 조금은 가져가야 하겠는데요.

2021년 이후 계속해서 힘든 장세를 이어갔던 국내주식 투자자분들 이제 서서히 인내의 끝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기다린게 아까워서라도 시장을 떠나지 마시고 조금만 더 버티셔서 좋은 수익을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